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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13 10:13 수정 2025.07.13 10:44

김기혁 사장 “시민에 신뢰 받는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

↑↑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식을 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별 서면심사 및 사례발표 등을 거쳐 대구교통공사를 포함한 8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19개사, 대기업 13개사 등 전국에서 40개사가 선정됐다.

공사는 필수유지업무 사업장 최초로 작년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을 체결하고 19년 연속 무분규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노사 및 노노 간 신뢰 구축을 통해 별도의 조정 절차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원만히 타결해 온 점이 공공기관 노사관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헌혈 봉사 등 노사 공동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난달 1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참사랑 봉사단 활동, DTRO장학회 운영, 관용 차량 교통약자 무상 대여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구성원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은 결과”며, “앞으로도 노사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 정착과 시민에게 신뢰 받는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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