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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식을 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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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별 서면심사 및 사례발표 등을 거쳐 대구교통공사를 포함한 8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19개사, 대기업 13개사 등 전국에서 40개사가 선정됐다.
공사는 필수유지업무 사업장 최초로 작년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을 체결하고 19년 연속 무분규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노사 및 노노 간 신뢰 구축을 통해 별도의 조정 절차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원만히 타결해 온 점이 공공기관 노사관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헌혈 봉사 등 노사 공동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난달 1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참사랑 봉사단 활동, DTRO장학회 운영, 관용 차량 교통약자 무상 대여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구성원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은 결과”며, “앞으로도 노사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 정착과 시민에게 신뢰 받는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