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평생학습관이 지난 16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교육은 마을 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자격 과정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15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평생교육의 이론과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평생교육 분야의 학계 교수진과 전문가를 초빙해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참여형 학습을 유도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수료자에게는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수료자는 자격증 취득 후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실무능력과 경험을 쌓은 뒤,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회원으로 입회해 평생교육 활동가로 참여하게 된다.
정경자 관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지도자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