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 내달 1~3일 팡파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19 19:54 수정 2025.07.20 09:29

↑↑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 포스터. 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시장)이 오는 25~27일 예정됐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 행사장 사정으로, 1주일 순연해 오는 8월 1일~3일까지 개최한다.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름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가장 뜨거운 도시'경산 하양에서 물놀이와 열정적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축제로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상징이자 백미는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90m 길이 대형 워터슬라이드다. 압도적 규모와 스릴감을 자랑하는 시설을 비롯해 키즈·성인 풀장, 30m 소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특히,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화끈한 공연이 펼쳐진다. 당초 공연은 '패밀리데이·청년데이·러브데이'의 테마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축제 일정 변경과 출연진 조정에 따라 대표 아티스트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1일은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김승민이 출연한다. 대표곡 '경북 경산시'를 비롯한 감성적 랩으로 현장과 교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일은 퍼포먼스 팀 백프로가 무대에 올라 K-POP부터 8090,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3일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여름의 더위를 날리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1일과 2일 밤에는 'WATER EDM 파티'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리드미컬한 디제잉, 시원한 물보라와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3일간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마술 & 버블쇼'가 진행돼, 어린이 관객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한 다채로운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경산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상점 홍보에 나서고, 아이스크림 존에서는 지역 기반 기업의 빙과류를 판매한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경산 시민을 위해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축제 개최 의미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워터 슬라이드, 공연 관람 등 주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재)경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gsctf.or.kr/) 또는 현장에서 배부되는 부채형 안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3-819-0334, 0338)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