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2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한다.
이번 통제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외곽순환도로를 횡단하는 선사대교 상부 거더 거치 작업에 따른 것이다. 작업은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통제 구간은 ▲북다사IC→성서방향 전방 0.6km 지점과 ▲북달성TG→칠곡방향 전방 1.3km 지점이다. 각 구간은 오전 9시 30분, 오전 11시 50분, 오후 3시 20분부터 각각 15분간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차단된다.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아래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사전 조정했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내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은 “선사대교는 금호강과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핵심 구조물”이라며, “특히 교통 통제 시 인력 및 안전시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안전하게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는 대구 달서구와 칠곡을 연결하는 총연장 9.6km의 대규모 도로로, 교통 흐름 개선과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