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21 10:19 수정 2025.07.21 12:30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


대구 달성군이 2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달성군민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기준일은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다. 지급 대상은 국내 거주 중인 국민 전체이나,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주민은 1차 지급만 가능하다. 다만 이들을 제외한 주민은 오는 9월22일부터 1인당 10만 원씩 2차 지급도 이뤄질 예정이다.

1차 지급액은 기본 15만~40만 원 수준이며 비수도권 지역 가산금 3만 원이 추가돼 달성군민은 18만~43만 원을 지급받는다. 쿠폰은 올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이달 21일~오는 9월12일까지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대구사랑상품권 앱·은행 영업점·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또는 대구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대형마트·백화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원칙적으로 본인 신청만 가능하나 미성년자의 경우 동일 세대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 세대주는 본인 명의의 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신청은 법정대리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 제한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의 신청은 신청 기간과 동일하며 국민신문고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콜110, 대구시 콜센터(120), 달성군 콜센터(668-8701~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정부는 소득 선별을 거쳐 오는 9월 22일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지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