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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사진 촬영 봉사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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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가 지난 20일 임하면 고일미등록 경로당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하면 고곡리 선진이동주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과 함께 소중한 사진, 추억의 기록마저 잃은 어르신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협의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은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후 사진작가의 정성을 들인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 전후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는 특별히 산불피해 지역인 임하면 선진이동주택 이재민 어르신과 함께 해,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과 가족사진, 마음의 기록까지 잃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 회복 기회를 제공했다.
이건호 회장은“어르신께 존중과 애정을 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어르신께 새로운 출발의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렸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사진은 시간 속에 남는 작은 기적이다.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이재민 어르신에게 새 희망을 찍어 준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에 감사드리고, 미등록 경로당 및 재난 피해 소외계층을 위해 시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