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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마음건강 관련 전문의 컨설팅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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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학교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영남대 의료원)와 전문가로 구성된 ‘생명사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3월~6월까지 1,942건 학교 컨설팅을 시행, 1만 2,238명 학생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생명사랑센터, 위(Wee)센터 등 관계 기관이 즉각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정신건강 전문의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심리 검사 범위 설정 △학생 스크리닝 검사 지원 △추후 지원계획 수립 등 단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 전문 인력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시행하고, 1~2주일 정도 학교에 상주하며 학교가 안정화될 때까지 매일 학교 관계자와 생명사랑센터 전문의,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협의해 학생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사후 관리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위기 상황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매우 큰 충격과 고통을 안기지만, 교육청은 실질적인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즉각적인 전문가 투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