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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 올 주민참여예산학교 ‘주민 제안 사업 구체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23 11:02 수정 2025.07.23 12:57

지난 3년간 주민참여예산 202건, 90억 예산 반영

↑↑ 경산시가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방향, 제안 사업 구체화 방안 등을 전달하고, 참석한 시민들은 주민 제안 사업을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민 제안 사업 구체화 및 작성 시간에 참여자들은 강사의 1:1 피드백을 통해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과정은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제안된 사업과 지난 3월 10일~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은 향후 사업부서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2026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투명하고 효율적 예산 운영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제안한 사업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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