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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미화원 및 관계자 소통 간담회 모습.<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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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지난 25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및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맑고 청정한 에메랄드 섬 울릉을 만들기 위해 삼복더위에도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미화원은 생활 쓰레기 수거 시 근골격계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압착진개차(쓰레기 수거용 차량:쓰레기 투입구에 투입된 쓰레기를 적재함에서 압착·적재·배출하는 청소차)도입 및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1톤 화물차와 대형 폐기물처리용 트럭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 중 재활용 쓰레기에 일반 소각용 쓰레기가 혼재 배출돼 재활용 쓰레기 선별 과정에서 고충과 선별 후 매일 소각장으로 2톤 이상의 쓰레기를 다시 반출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한권 군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하는 등 분리배출이 생활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