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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설관리공단 내 종량제봉투판매소<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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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관내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1,020개소 결제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조치는 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금 수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간 약 140억 원에 달하는 종량제봉투와 각종 폐기물 스티커 판매 수입금의 회계 관리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소매점이 포항시 판매대행기관인 포항 시설관리공단 계좌로 대금을 입금한 후, 공단에서 다시 시 계좌로 송금하는 이중 구조로 운영돼 왔다.
개선 방식은 소매점이 시 세외수입시스템과 연동된 가상계좌로 판매대금을 직접 납부하는 구조다. 회계 처리 과정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해지며, 자금 흐름의 투명성 역시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시행 초기에는 일부 불편이나 문의가 있을 수 있으나, 시스템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공공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