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국제

대구교통공사, 지역 예술인과 함께 ‘예술로 여는 늘봄학교’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29 14:35 수정 2025.07.29 14:40

방과 후 돌봄과 예술 결합한 새로운 형태 사회공헌 활동

↑↑ 대구교통공사가 ‘예술로 여는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5일부터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인구 감소지역 3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예술로 여는 늘봄학교’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로 여는 늘봄학교’는 저출산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과 예술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기관 사회공헌 활동으로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8월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12회에 걸쳐 전통놀이와 국악 중심의 예술 수업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공사 직원과 음악예술인 4명, 무용예술인 1명으로 구성된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수업은 아이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전통과 현대가 만난 노래 배우기 ▲전통악기 장단 연주 ▲율동 표현 활동 ▲예술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늘봄학교 프로젝트는 돌봄 공백 해소 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