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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도公 대경, ‘작은 APEC’ 다문화가족 경주 문화체험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30 22:47 수정 2025.08.03 08:15

관광 취약계층 지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대구북구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이 작은 APEC 문화체험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경본부가 지난 29일 대구북구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경주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관광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의 문화 격차 해소 및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또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5개국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행에 앞서 2차사고 예방 행동요령 ‘비트밖스’와 ‘TOM & Call’ 등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경주 일대 문화재와 국립경주박물관, 동물원 등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음식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북구가족센터 정은희 센터장은 ”짧은 하루였지만 유서 깊은 도시 경주에서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호식 한국도로공사 대경본부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널리 알려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고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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