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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동휴게소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황영철 씨(52세)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경주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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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가 지난 7월 1일 외동휴게소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당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막은 황영철 씨(52세)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7월 1일 오전 10시 9분경, 관광버스 운전 중 외 동휴게소 주차장에서 휴식 중이던 황영철 씨는 화물차 한 대가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며 휴게소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
황 씨는 자신의 관광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한 후 119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황영철 씨는 "시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해주니 고맙다"며, "재난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공무원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는 의로운 시민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관할 소방서장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