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 한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1·2위 동시 수상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7.31 22:27 수정 2025.08.03 09:45

사육 기간단축 부문 전국 53개 농가 중 최상위

↑↑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천년농장-1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지농장-2위 전국한우협회장상 각각 수상했다.<경주시 제공>

경주 한우농가 2곳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육기간단축’, ‘미경산우’, ‘본대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가운데 ‘사육기간단축’ 부문 출하‧도축‧경매 행사는 지난 28일~30일까지 농협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53개 농가가 참가했다.

그 결과, 경주 천년농장이 1위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지농장이 2위에 올라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 결실이라며, 관련 정책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각종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 사육관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주 한우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