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평생학습도시 1주기에 이은 연속 지정으로 청도군 평생학습 기반과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하수 군수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기존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3년 주기로 실시되며 해당 도시의 평생학습 정책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전국 46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 활성화 △장애인 평생교육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학습환경 조성 △지역대학과 연계한 지역 전문가 양성체계 구축 △다양한 홍보 채널 운영 및 인적네트워크 활용 △재정 확대를 통한 안정적 사업 추진 △성과지표 설정 및 달성률 관리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지정은 청도군이 지난 2022년~2024년까지 추진한 1주기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에 대한 연속 지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청도군의 평생학습 기반과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 2014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맞춤형 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민선 8기 김하수 군수는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를 군정 제1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다양한 교육 정책을 실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4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추진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는 경북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위상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2주기 재지정은 평생학습 기반의 내실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에서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통해 삶의 의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