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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해병대 경주전우회, 교통정리 봉사활동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8.04 11:32 수정 2025.08.04 13:05

↑↑ ‘2025년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 현장에서 교통정리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해병대 경주전우회 회원들의 모습<김경태 기자>

해병대 경주전우회가 지난 2일 경주 오류 고아라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 ‘2025년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 현장에서 교통정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주 대표 해수욕장인 오류 고아라 해수욕장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렸으며,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교통정리 봉사에는 전우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사전에 구간별 임무를 면밀히 분담해 체계적인 현장 운영에 나섰다. 

행사장 입구부터 주요 교통요충지에 이르기까지 2인 1조로 조를 편성한 회원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차량 통행 유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차량 진입과 퇴출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행사장 주변 혼잡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집중적인 통제가 이뤄졌다

전우회원 교통 안내에 시민도 적극 협조하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해병대 경주전우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각종 행사에서 교통관리, 안전유도, 환경 정화, 인명구조, 우범지역순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수욕장 주변 환경 정화 작업 및 인명구조 활동에도 앞장서며 시민 안전과 환경보호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정태 해병대 경주전우회장은 “시민이 소중한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우회 대원이 한마음으로 교통정리에 헌신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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