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지난 4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경영전략 공유회’를 열고 공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공유회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주거복지 확대 등 공사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전략 조정 결과를 설명하고 임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해 일치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경영성과 분석 및 보완 과제, 공공디벨로퍼로서의 미래 실현 전략, 새 정부 출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방향을 집중 공유했다. 특히 경영전략 내재화를 위한 소통 활동과 조직의 단결된 행동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등 주택공급 확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안동·울진·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전략사업 설명도 이어졌다.

이재혁 사장은 “공사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 돼 행동하는 것이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이라며,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전략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금과 같은 주요성과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립된 방향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