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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이사장(오른쪽 2번째)이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부 호베트남한국대사(오른쪽 3번째)에게 제선당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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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통 한방식품 제조업체인 제선당 제품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에게 공식 기념 선물로 전달되며, K-한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선당은 경주농식품수출협의회장인 이주형 대표가 운영하는 전통 한방식품 전문기업으로, 경주시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일,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이사장은 오는 10일 공식 방한 예정인 베트남 최고위 서열 1위 또 람(tô râm) 서기장 방문을 앞두고,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에게 제선당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헌정된 선물은 제선당 대표 제품인 △산삼정과 △침향경진단 △경홍고 등 3종으로, 한국 전통의 예(禮)와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돼 베트남 VIP 일행 및 경제인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권 이사장은 “제선당 산양삼정과는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성과 예(禮)가 담긴 상징적 제품”이라며, “건강을 매개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사례는 지역 농식품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전통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우수 사례로, 향후 경주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