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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 청년농업인, 지역 어르신에 '따뜻한 마음 나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06 15:55 수정 2025.08.06 16:04

달성군 청년농업인,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따뜻한 마음 전해
농산물 기부 넘어 봉사 활동까지, 4-H이념에 기반 선행

↑↑ 달성군 4-H연합회가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 4-H연합회가 6일, 현풍읍에 위치한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농산물 기부는 4월부터 회원이 자발적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4-H 이념(지·덕·노·체)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원의 책임감과 공동체 정신이 담겨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농산물 기부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도 함께 이뤄졌다.

우성원 회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키운 농산물을 지역 어르신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단순한 청년농업인 단체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달성군 대표 농업인 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오명숙 소장은 “청년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청년 농업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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