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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도산 지사협, 3분기 정기회의 개최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8.07 07:30 수정 2025.08.07 07:30

명절 나눔~응급처치 교육까지

↑↑ 2025년 3분기 정기회의 참가자들.<안동시 제공>

안동 도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특화사업과 행복기동대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도산119안전센터 협조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며, 복지 활동뿐 아니라 주민 안전까지 책임지는 협의체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가장 집중적으로 다뤄진 안건은 2025년 하반기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위원이 직접 만든 두부와 안동 특산물인 고등어를 전달하기로 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니라,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해 따뜻한 명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위원들은 이 나눔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포장 과정 등 세부 계획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행복기동대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방문 상담’으로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재규 민간위원장은 “도산면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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