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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안강 산대11리 신축 경로당 전경<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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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경로당에 맞춤형 소파 제작 설치된 내부 모습<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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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어르신의 안정적 여가생활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72억 원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운영 지원 및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내 등록된 63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지원 △물품 보급 △노후 시설 보수 등 전반적인 이용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공과금 등 운영에 필요한 경상운영비로 17억 3000만 원, 냉난방비 및 양곡 지원에 19억 2000만 원, 각종 물품 지원에 2억 8000만 원이 편성됐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2023년부터 전액 시비로 ‘맞춤형 소파’를 제작‧설치하고 있으며, 올해는 219개소에 총 4억 5000만 원 규모로 설치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5억 원을 투입해 194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 및 보수, 환경개선에 25억 원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상수도 배관 세척 등에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소방 안전 점검도 실시해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 여가공간을 넘어 정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어르신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