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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호우 피해 유곡저수지 복구 완료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8.13 11:39 수정 2025.08.16 15:08

저수지 해체 후 재설치

↑↑ (왼쪽) 복구 전 유곡저수지, (오른쪽) 복구 후 유곡저수지<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된 화남면 죽곡리 유곡저수지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유곡저수지는 1945년 완공된 저수량 3,300㎥ 규모 노후 저수지로, 지난해 7월 9일~10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누적 강우량 256mm)로 제방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곳이다.

시는 5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제방을 가로 70m, 높이 4.5m로 재설치 했으며, 방수로 40.5m, 물넘이 3m, 비상수문 1개소, 복‧사통 설치 등 정비를 마쳤다.

이번 유곡저수지 수해 복구 완료로 하류 지역 주민이 재해 걱정 없이 안전한 일상생활과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재해 복구로 인한 불편에도 협조해 준 인근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가뭄 대비와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지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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