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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署, 미귀가 치매 어르신 발견 자율방범대원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8.14 09:50 수정 2025.08.16 15:13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 영천 금호여성 자율방범대원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가 지난 13일, 민·경 협업 치안에 기여한 금호여성 자율방범대원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을 받은 자율방범대원은 지난 11일 오전 5시 경 중증 치매어르신이 실종돼 수색이 필요하다는 경찰서 지원 요청을 받았다. 수색 재개 후 12일 오전 8시경 발생지 주변을 면밀하게 수색 중 고추밭 고랑에 쓰러져 있던 미귀가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 및 경찰에 연락해 생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미귀가자 수색에 솔선수범 동참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치안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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