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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가족 소중함 되새기는 ‘아이 만남 데이’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17 10:39 수정 2025.08.17 10:44

김하수 군수 “저출산 극복 생애주기별 지원 확대”

↑↑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아이 만남 데이’ 행사에서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난 8일 공공시설사업소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를 갖고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 1부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콘서트와 어린이 참여 공연(빅벌룬쇼)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사진·숏폼 각 부문 최우수(2명), 우수(2명), 장려(6명), 입선(8명) 등 18개팀에게 59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자 가족에게 전달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저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도군의 인구 정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육아 공감 토크콘서트는 6남매 다둥이 아빠의 육아 상담이 젊은 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또한 어린이 참여 공연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청도군은 태어난 아이가 대학과 결혼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1인 최대 2억 5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종합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생애주기별 지원 확대와 추진 중인 육아 친화 정책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며, “청도의 미래 주역이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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