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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남산중, 경북형 미래학교 재탄생

황인오 기자 입력 2025.08.16 14:01 수정 2025.08.16 14:01

공간재구조화 사업 통해

남산중학교가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히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공간과 지역상생을 위한 복합 활용 공간을 지닌 ‘경북형 미래학교 조성사업’으로 남산중학교는 연면적 1,771㎡ 규모의 본관동 개축이 확정됐다.

그동안 남산중학교는 학교공간 건축동아리 운영,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견학 등 미래 교육을 위한 공간 혁신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추진해 오던 미래 학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댔다.

현재 남산중학교는 사업 첫 단계인 사전기획을 진행 중이다. 이 단계에서는 교사-학생-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교육기획, 공간기획 워크숍을 통한 학교 특화 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이 이뤄지며, 다양한 인사이트 투어(선진지 탐방)를 통해 우수공간 혁신 사례를 직접 관찰하고 학교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김민주 학부모회장은 “복층형 독서·휴식 공간, 교육 디지털 전시관, 지역민과 학교 구성원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다양한 공연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등이 조성돼 학교 교육의 질과 수요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교장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남산중학교를 미래 교육을 위한 개별화된 맞춤형 디지털 기반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유대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이 되는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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