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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정비사업 조합장들과 도시정비 사업 탄력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17 13:27 수정 2025.08.17 13:28

조재구 구청장 “조합도 법규 준수와 주민 갈등 해소에 힘써달라”

↑↑ 조재구 남구청장(가운데)이 지역 내 22개 정비사업 조합장과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정비사업 조합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남구 제공

대구 남구가 최근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장들과 소통을 위한 정비사업 조합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역 내 22개 정비사업 조합장과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정비사업 조합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주택시장 침체와 사업 절차 복잡화, 주민 갈등으로 인한 법적 분쟁 증가 등 현안에 대응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법률 교육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재 남구는 남구에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현장 30곳, 소규모정비사업 30곳이 추진 중이며, 이 중 22곳이 조합을 구성해 사업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합장들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간된 ‘정비사업 세무 상식’ 책자를 활용해 취득세 신고 등 필수 세무 교육을 받았다. 이 책자는 남구 재개발조합뿐 아니라 입주민과 조합이 지방세 신고·납부 시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조합도 법규 준수와 주민 갈등 해소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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