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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대규모 메밀꽃 단지 조성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8.18 09:28 수정 2025.08.18 09:28

9월 만개 목표, 15,000㎡ 규모 하천부지에

↑↑ 메밀꽃 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올여름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1만 5,000㎡ 하천부지에 메밀을 파종해 8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 오는 9월이면 하얀 물결이 절정을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탁 트인 전망과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 체육공원은 자전거 대여소,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매년 약 200만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다. 여기에 메밀꽃 단지가 더해지면서 가을철 대표 관광코스로 거듭 날 채비를 마쳤다.

이번 조성 사업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장영익)과 협력으로 추진됐다. 공무원과 축협 직원이 합심해 선산읍에서 가뭄대책용 스프링클러를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했고, 성공적인 파종과 개화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메밀 수확 후 10월 중 청보리를 심어 사계절 볼거리와 연속적인 작물 재배가 이어지는 친환경 경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낙동강 체육공원이 한층 매력적인 ‘사계절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가꿀 방침이다.

구미시 축산과 관계자는 “1만 5000㎡ 규모 메밀꽃 단지는 관광과 농촌체험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토종벌 농가에는 꿀 채취를 위한 밀원지를 제공하고, 수확한 메밀은 축산농가 사료작물로 활용해 농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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