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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 추모제 개최 모습.<문경시 제공> |
지난 15일 故육영수 여사의 서거 51주기 추모제가 문경읍 청운각에서 청운회원 50여명과 기관·단체장 및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경 청운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추모사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故 영수 여사를 기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문경초등학교(옛 문경공립보통학교)에 교사로 재직하던 때를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자리가 됐다.
박남우 청운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도와 국민을 자애로운 손길로 보듬어 주셨던 육영수 여사님을 이 자리를 빌려 기린다”며 추모했다.
김재선 문경읍장은 “국민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 준 지난날 육영수 여사를 잊지 않겠으며, 매년 서거일을 맞아 추모제를 지내는 청운회 박남우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