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산,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 시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20 10:41 수정 2025.08.20 10:51

조현일 시장 “철저한 준비, 안전 확보 최선”

↑↑ 경산시가 KBS 경산송신소에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19일 KBS 경산송신소에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무력화를 시도하는 테러리스트가 드론을 이용해 KBS 경산송신소에 테러를 감행해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정 하에, 7516부대 2대대,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KT, 세명병원, 중앙병원 등 8개 기관에서 110여 명 인원, 차량 13대가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민·관·군·경·소방 등 훈련 참여 110여 명은 각자 임무를 숙지해, 드론 테러로 발생한 화재를 즉각 진화하고 테러범 수색 및 체포, 인명구조, 시설복구 등 각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조현일 시장은 “오늘 훈련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