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윤종훈 선수<사진>가 지난 15일~17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리그 2차전’남자단식 DB(농아인)부문에서, 지난 1차전에 이어 연속으로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윤종훈 선수는 초반 긴 랠리 속에서도 안정된 리시브와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상대의 흐름을 차단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중반 이후 체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 대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배낙호 시장은 “윤종훈 선수의 값진 금메달은 본인의 피땀 어린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며, 김천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린 쾌거”라며 “앞으로도 시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