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김한식 대구TP 원장 취임 1년 상반기 1045억 신규사업 유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20 13:10 수정 2025.08.20 13:11

성과 공유·미래 비전 제시 “대구 혁신 통해 미래산업 수도 성장”
미래산업 전환·기업 혁신 성과, 대구경제·일자리 동반성장 실현

↑↑ 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앞으로 AI·디지털·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AI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지난 19일 “2025년 상반기에만 1045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유치해 종합 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대구TP는 제조 AI센터 최종 지정과 의료바이오 분야 521억원 규모 사업 유치, 국내 첫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등 성과를 잇따라 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혁신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대구 라이즈(RISE)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라며 “스타기업 육성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지원 성과도 있었다”고 했다.

더불어 “현재 스타기업 100곳과 Pre-스타기업 140곳을 육성하고 있다”며 “지난해 신설된 ‘파워풀 스타기업’ 제도를 통해 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IPO 지원사업을 통해 3개 스타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며 “지능도시본부를 신설해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 드론 순찰 서비스 ‘드로니캅’을 도입해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부서장 선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공모를 실시하고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전 직원 및 직급별 소통 간담회를 수시로 운영하면서 재단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며, “조직 자체 폐쇄성을 극복하고 직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 광주, 제주 등 타 지역 뿐만 아니라 해외 사이언스파크 등과 인사 교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TP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확보하며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한식 원장은 “지난 1년은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대구를 미래산업의 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