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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1억 1천만 원 기부 실천 ㈜융진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8.21 06:28 수정 2025.08.21 06:53

나눔 명문기업 인증패 전달

↑↑ 포항시가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융진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20일 기부금 1억 1000만 원을 기탁한 ㈜융진에 ‘나눔명문기업(Corporate Philanthropy Leader)’인증패 및 현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과 이상근 ㈜융진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단, 대기업은 제외된다.

㈜융진은 1994년 박일동 회장이 창업한 이래 조선·해양플랜트용 형강 가공 및 플랜트 기자재 가공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2021년 중견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2,000만 불 수출탑 수상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상근 대표이사는 “나눔명문기업 인증으로 사회와 기업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융진이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의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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