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래를 향한, 또한 세계를 향한 초석을 놓는 작업의 중심엔 인공지능이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서 아주 중요하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자본을 지배하는 것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은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등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다.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시킨다. 지난 6월 4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따르면, 새 정부는 AI 예산 비중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늘린다.
민간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연다. 국민·기업·정부·연기금 등 모든 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국민펀드를 조성한다. 일반 국민과 기업의 투자금엔 세제 혜택을 준다. 민관 합동 투자 공약은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그래픽처리 장치 5만개 이상 확보한다. 신경망 처리장치(NPU) 국산화, AI 반도체 기술 투자 등이 뼈대다.
지난 6월 10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AI 가전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AI 기능이 탑재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을 구매할 의향서, 응답자는 각각 83.9%, 84.0%로 집계됐다. AI주방가전 사용자 중 76.8%는 일반가전 대비 체감되는 차이가 있다. AI생활가전 사용자의 80.5%가 체감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왔다.
지난 7월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서 취업에 성공한 이용자가 8만 7212명이다. 전년 동기(4만 7409명)비 84% 증가했다. 인공지능은 자본서 일자리 권력까지 쥐었다.
지난 19일 경북도가 이철우 경북 도지사가 주재한 ‘새 정부 국정 방향 대응 보고회’를 가졌다.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분야별로 핵심사업 구체화, 예산확보에 본격 돌입했다.
보고회는 지난 13일, 국정기획위의 ‘국민보고대회’에서 밝힌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북도의 신속한 후속 조치였다. 5대 국정 목표와 123개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의 전략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 즉각적 추진과 예산을 확보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연구원, 경제진흥원, 경북문화재단, 경북행복재단 등 주요 출자·출연기관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문화, 산업, 저출생과 복지 분야를 대응했다. 경북은 하나 되는 정치, 혁신경제, 균형성장,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 외교·안보라는 목표와 23대 추진 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해, 중점 대응한다.
핵심 10대 키워드는 인공지능(AI), 에너지, 미래 산업, 기후위기 대응, 자치분권·균형성장, 민생경제, 농산어촌, 복지·보건의료, 인구 위기 극복, 창의적 문화국가 등이다.
그중 AI, 에너지와 관련해, 경북도는 정부의 ‘AI·에너지 고속도로’에 대응해,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유치한다. 산업 AI 혁신지원센터 등을 조성한다. 원전 활용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수소 고속도로, 동해안 해저 전력망 기반을 구축한다.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저출생 극복 융합 돌봄 특구를 확대 운영한다. 분절된 복지·보건·요양 서비스 등을 통합한다. 경북형 통합 돌봄과 건강증진형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운영해,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 두려움 없는 노후’를 실현한다.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의 핵심이 될, SOC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공항 순환철도(대구~신공항~의성~군위~영천~대구), 대구·경북 대순환철도, 남북 9축(영천~양구), 남북 10축(영덕~삼척) 고속도로 등을 국가 도로철도망 등을 추진한다. 권역별 융복합 K-콘텐츠 산업을 지원한다. 산불 피해지역 민생경제를 회복한다. 경북 농업 대전환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바이오·미래차·방산 등 첨단 미래 산업을 육성한다. AI, 에너지와 같은 미래 첨단산업을 새 국정 방향과 연계시킨다. 경북도는 국정계획서, 야심차게 발맞춰, 인공지능 등서 세계 1등 국가를 만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