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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연계 민방위훈련 모습.<문경시 제공> |
문경시가 을지연습 세 번째 날인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동시 민방위 대피 훈련을 했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행한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진행됐으며, 안내방송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훈련 상황이 전파된 후 민방위 행동 요령에 맞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로 이동하고 안내에 따라 훈련이 진행됐다.
문경시는 청사 대피 훈련과 민방위 훈련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읍면동별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시범훈련 장소로 선정된 문경시 대동타운에서는 지역 민방위대장, 민방위대원, 시민들 50여 명이 동참하여 대피 훈련을 참여했고 교육영상 시청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현국 시장은 “시민 모두가 민방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 상황에 나와 내 가족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길 바라며 시민이 적극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