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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덕대왕신종 전경<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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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 모습-고유주파수 조사<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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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 모습-맥놀이 조사<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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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 국보 성덕대왕신종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정기적인 타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996년, 2001~2003년과 2020~2022년에 진행된 타음조사에 이은 네 번째 조사로, 신종의 보존 상태를 장기간 추적하고 앞으로의 안정적인 보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인 771년에 제작된 우리나라 대표 범종으로, 높이 3.6미터, 무게 18.9톤에 달하며 파손 우려로 1992년 이후 정기 타종이 중단된 상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타음조사를 통해 표면 맥놀이, 고유 진동 주파수의 변화, 부식 및 열화 등에 대해 정밀히 관찰하고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안전관리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과거의 조사 방식과 같이 종을 실제로 두드려 울리는 소리를 분석하는 방식(타음조사)으로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앞으로 축적·분석하여 성덕대왕신종의 보존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진단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자료는 성덕대왕신종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전시 공간인 ‘신종관(神鍾館)’ 건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성덕대왕신종은 천 년을 이어온 우리 모두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정기적인 과학 조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는 신종관을 조성해서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보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