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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영덕 초등학생 ‘찾아가는 건강돌봄·과학 체험’호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9.08 13:32 수정 2025.09.08 13:42

↑↑ 대구한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영덕만세시장에 '안심식당 마크'를 부여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정현)가 '로컬캠퍼스 현장연계 교육과정(기린도전학기제)'의 일환으로 영덕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건강 돌봄 및 과학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1~4일까지, 임상병리학과 교수 2명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팀은 영덕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숙박하며 영해초와 영덕야성초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및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의 전문성을 살려 △현미경을 통한 사람 혈구 및 조직세포 관찰 체험 △ABO(Rh) 혈액형 검사 △위생 교육 및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과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영덕야성초등학교 이창훈 교장은 행사에 참여하며 열정적으로 지도한 임상병리학과 학생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직접 학생에게 격려금 1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 교장은 "본인은 현금을 받았을 때 제일 좋았다"며 "학생들에게도 작은 돈이지만 큰 기쁨을 주고 싶었다"며 기념사진도 마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3년간 영덕 지역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영덕만세시장에 '안심식당 마크'를 부여하는 등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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