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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 주관, ‘제13회 산남의진 선열 합동 추모식’거행했다.<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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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 24일 자양면 충효재에서 ‘제13회 산남의진 선열 합동 추모식’을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했다.
‘산남의진’은 을사늑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직후, 고종황제 밀명을 받은 정환직·정용기 부자가 1906년 3월 영천에서 창의해 결성한 의병부대다. 이후 경북 일대와 경남 일부 지역까지 거점을 넓히며 4년에 걸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으며, 후일 13도 의병연합부대의 결성과 서울 진공 작전의 단초를 제공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정대영 회장은 “무명의 민초로 별다른 무장 지원 없이 오직 민족과 나라를 향한 굳은 결의로 일제의 압박에 맞섰던 선열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새기고, 그 정신을 현재와 미래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선열이 남긴 것은 단순한 항쟁의 기록이 아니라 연대의 힘과 희생의 가치 그리고 민족 자주의 정신이며, 이 유산은 오늘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선열의 삶과 투쟁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문화사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