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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남부보훈지청, 11월 현충시설 선정

김경태 기자 입력 2025.11.04 06:34 수정 2025.11.04 07:04

‘죽헌 이주호 선생 항일독립운동 기념비’

↑↑ 11월의 현충시설 ‘죽헌 이주호선생 항일독립운동 기념비’ 선정<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경북남부보훈지청이 11월의 현충시설로 ‘죽헌 이주호선생 항일독립운동 기념비’를 선정했다.

‘죽헌 이주호 선생 항일독립운동 기념비’는 포항 연일초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일초 출신인 항일독립투사 죽헌 이주호 선생의 공훈과 고귀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2007년에 건립된 비로, 2010년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죽헌 이주호 선생은 경북 영일(현 포항) 출신으로, 대구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0년 11월 30일 비밀결사 ‘문예부’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문예부는 민족문화존중과 항일의식 고양을 목적으로, 부원 비밀엄수 및 매주 토요일 작품감상‧비판 등의 운동방침을 정했다.

이후 1941년 2월 15일에는 유흥수 등과 함께 항일결사 조직인 ‘다혁당’을 결성했다. 다혁당은 문예부와 동교의 다른 비밀결사인 연구회 등의 정신을 계승해 한국인으로의 자각과 독립을 위한 문예활동을 통한 실력양성을 목표로 하였다.
 
이주호 선생은 다혁당의 연구부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말글과 민족문화를 연구하는 등 독립운동을 벌이다 1941년 9월 일경에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 후 1945년 3월 6일 만기 출옥했다.

정한송 지청장은 “많은 시민과 학생이 기념비를 찾아 직접 보고 느끼며 이주호 선생이 몸소 보여준 항일의지와 민족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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