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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이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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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 여름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통신사·카드사·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5만 명이 방문해 생산유발 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SK텔레콤·현대카드·SNS 썸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지출, SNS 축제 언급량 등을 분석한 후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장인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정류장 등 방문 인구는 약 115만 명으로 지난해 123만 명보다 6.4% 감소했으나, 평시 대비 24.4% 증가했으며, 카드 매출은 평시 대비 17.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반경 1㎞ 이내에 있는 동대구역 상가와 신세계백화점 매출이 평소보다 9.4% 늘어 '낙수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축제 유료 관객 수는 5564명이고 판매 금액은 1억 1200만 원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이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방문자 1인 당 치킨·맥주 구입비 1만 4300원을 기반으로 교통비·숙박비 등 추정치를 합산한 결과, 전체 방문자 소비지출액은 323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68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68억 원, 취업 유발효과 654명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또 축제 기간 치맥페스티벌 관련 SNS 언급량은 1616건으로, 전년비 17.2% 증가하는 등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감정 단어 출현 빈도는 전년 대비 118%로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그 중 ‘즐기다’, ‘신나다’ 등 긍정단어 비중이 89.3%에 달해 축제에 대한 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대신했다.
대구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한국치맥산업협회와 공유해 향후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획 및 콘텐츠 개발에 활용해 매년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내년은 외국인 방문 인구 분석도 추가해 글로벌 축제의 면모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