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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군 나리마을, UN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경북 최초 선정

김경태 기자 입력 2025.11.11 10:22 수정 2025.11.16 15:05

↑↑ 울릉군 나리마을,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 선정<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울릉군 나리마을,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 선정<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 울릉군 나리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제5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 마을로 경상북도 최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울릉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함께 유엔 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에 참여해 이뤄진 것으로, 나리마을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국제적 지원과 컨설팅을 받는 경북 대표 마을로 자리 잡았다. 

유엔 관광청은 2021년부터 인구 1만5천 명 미만이면서 지역 고유의 문화·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주민 주도형 관광을 운영하는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중,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마을에 멘토링·컨설팅, 향후 재도전 시 신청 절차 간소화, UN Tourism 공식 홈페이지 전용 페이지 신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울릉 나리마을 선정이 국제적인 기준에서도 인정받았음을 강조하며, 지역 자원의 적절한 활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울릉군 나리마을은 칼데라 분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은 트레킹 코스 개발, 나리 자생 식물을 활용한 음식 특화, 다설지 특성에 맞춘 눈꽃축제 등 지역만의 장점을 살린 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리분지를 포함한 지질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울릉 화산섬 밭농업 등 특색 있는 문화자원도 주목받았다.

김남일 사장은 “울릉 나리마을의 이번 선정은 경북 지역의 지속가능 관광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이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계기로 경북 고유의 산촌·강촌·어촌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살린 ‘삼촌(三村) 연계형 특화 마을 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지고,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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