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사업’ 거점마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북후 연곡리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연곡리 마을해설사 발대식 및 주민 한마당’ 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연곡리 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마을 생태자원과 문화자산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생태문화 거점마을을 만드는 의미 있는 자리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마을 도슨트 양성교육과 생물다양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은 직접 마을의 자연환경을 연구하고, 학생과 함께 ‘연곡리 생태지도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런 활동의 결실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주민 한마당으로 나눠 열린다. 1부에는 마을해설사 교육 수료증 전달과 주민 대표(부녀회장, 경로회장)의 소감 발표, 북후초 학생의 생물다양성 탐사 결과 보고가 이어지며, 2부에는 지역가수 김이난과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져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가 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사는 마을 생태와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시도로, 지역의 문화자립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