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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청년 부채 해결 위한 토론회’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12.15 16:09 수정 2025.12.15 16:10

유정미 시의원 “취업난·주거·생활비 부담 겹치며 금융 취약층으로 내몰리는 현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 육정미·이재화·김태우 시의원, 엄창옥 경북대 명예교수, 김영화 평화뉴스 편집국장, 조영태 대구참여연대 조정책부장, 안진나 훌라(HOOLA) 대표,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15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 청년 부채 : 현실과 해법’을 주제로 청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역 청년이 겪는 부채 문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토론에는 김태우 시의원(수성구5), 엄창옥 경북대 명예교수, 김영화 평화뉴스 편집국장, 조영태 대구참여연대 조정책부장, 안진나 훌라(HOOLA) 대표,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 대구시 청년대표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육 의원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최유리 이사장의 발제,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지역 청년의 부채 규모와 원인 등 실태를 구체적으로 짚어보고, 대학 등록금 대출부터 취업 준비 비용, 주거 마련 과정에서 누적되는 부채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청년부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청년들이 금융 취약층으로 내몰리는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부채 문제가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약화시키는 사회적 위험요인임에도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며 정책적 관심과 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육정미 의원은 “대구 청년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빚을 지고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며, “취업난과 주거·생활비 부담이 겹치며 금융 취약층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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