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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3.05 07:27 수정 2026.03.05 07:52

봄맞이 경북 3월 꽃 명소 3선
벚꽃·유채꽃 보러 어디갈까?

↑↑ 경주 대릉원 벚꽃, 고분 위로 흐르는 봄, 경북 대표 인생샷 산책길<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김천 연화지 벚꽃, 호수에 비친 분홍빛 봄, 물가 산책의 낭만<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포항 호미곶 유채꽃밭, 노란색 유채꽃과 푸른색 하늘·바다의 대비<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3월 주제로, 봄기운이 본격적으로 피어나는 계절을 맞아 ‘봄맞이 경북 3월 꽃 명소’를 선정했다.

▲경주 대릉원 벚꽃 
경주 대릉원 일대는 벚꽃이, 경주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봄 풍경을 만든다. 특히 대릉원 돌담길 벚꽃길은 경주의 봄을 대표하는 산책 코스로, 낮은 돌담을 따라 벚나무가 이어져 걷는 내내 꽃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돌담 위로 가지가 아치처럼 뻗어 길을 덮는 구간에서는 마치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바람이 스치면 꽃잎이 돌담길 위로 소복이 내려앉아 ‘꽃비 산책’이 완성된다. 돌담의 담백한 질감과 연분홍 꽃잎이 어우러져 사진 색감이 부드럽게 잡히는 것도 이 길의 매력이다.

▲김천 연화지 벚꽃 
김천 연화지는 잔잔한 호수 풍경과 수변 산책로가 어우러져 봄이면 벚꽃이 수면 위로 두 번 피는 듯한 장면을 만든다. 나무 위의 벚꽃이 먼저 시선을 끌고, 그 다음에는 물결이 고요한 날 호수에 비치는 반영(反影)이 또 하나의 벚꽃 풍경을 완성한다. 같은 자리에서도 바람의 결, 빛의 방향에 따라 사진이 달라져 가볍게 들러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남기기 좋다.

▲포항 호미곶 유채꽃밭
포항 호미곶은 해돋이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봄에는 풍경의 주인공이 노란 유채로 바뀐다. 바닷바람이 스치는 해안 가까이에 유채꽃이 펼쳐지면 파란 하늘과 짙은 바다색, 그리고 노란 들판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봄의 에너지를 한눈에 전한다.

여행 코스를 짤 때도 호미곶은 활용도가 높다. 봄철에는 해안 드라이브와 함께 묶기 좋아 반나절 코스로도 만족스럽다. 아침에는 바다의 빛이 선명하고, 오후에는 햇살이 꽃밭 위로 넓게 퍼져 노란색이 더 화사해진다. 바다 끝에서 꽃을 만나는 경험은 계절의 전환을 더 또렷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다.

김남일 사장은 “봄은 잠깐이지만 꽃이 피는 순간의 설렘은 오래 남는다”며 “경북의 벚꽃과 유채꽃 명소에서 올봄 가장 아름다운 한 장면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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