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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립경주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공동기획 특별전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3.07 10:14 수정 2026.03.08 07:09

'삽량(歃良), 위대한 양산'개막

↑↑ 국립경주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특별전 “삽량 위대한 양산” 전시 전경<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국립경주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특별전 “삽량 위대한 양산” 전시 전경<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국립경주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특별전 "금관총 금관 및 금허리띠(국보)"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국립경주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특별전 "금관총 금제 관식 및 관모(국보)"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국립경주박물관이 양산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 마련한 특별전 ‘삽량(歃良), 위대한 양산’을 지난 5일 개막했다.

전시는 지난 6일~오는 5월 3일까지(월요일 휴관) 양산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포함한 지역 문화계 인사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기획전은 고대 양산의 옛 이름 ‘삽량(歃良)’을 중심으로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였던 지역 역할과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삽량은 신라와 가야가 맞닿았던 국경 지대로, 낙동강을 기반으로 교통과 교역의 거점 기능을 수행한 곳이다.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이 일대를 황산하로 기록하며 양 세력이 충돌한 최전선으로 전하고 있으며, 5세기 ‘삽량주간’의 존재와 왜의 삽량성 침입 격퇴 기록은 삽량이 신라 국경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음을 보여준다.

전시는 ▲1부 ‘삽량의 시작’ ▲2부 ‘삽량과 양산’ ▲3부 ‘삽량의 번영’ ▲4부 ‘삽량문화의 확산’ 등 네 개의 흐름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명칭의 변화와 역사적 위상 형성 과정을 비롯해, 5세기 신라 왕권 강화 과정 속에서 삽량이 수행한 군사·교역 거점 기능, 지방통치체제 속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보인 금관총 출토 금관과 금제 허리띠 일괄이 처음 양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상덕 관장은 “국립박물관과 공립박물관이 함께 노력한 성과를 시민께 선보이는 새로운 문화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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