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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일제강점기 양식 옛 한자 토지 대장 한글로 바꾼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3.09 12:50 수정 2026.03.09 13:10

김하수 군수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

↑↑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이 한자로 작성된 토지(임야) 대장을 한글로 바꾸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구 토지(임야) 대장 한글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토지(임야) 대장 24만여 면을 대상으로 6억 원 사업비를 들여 읍·면별로 단계적으로 한글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읍·면별로 순차 진행된다.

구 토지·임야대장은 일제강점기 양식으로 작성돼 한자 표기와 일본식 연호가 혼재돼 있다. 이 때문에 자료 해독과 검색이 쉽지 않아 조상 땅 찾기나 소유권 변동 확인 등 재산권 관련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간과 행정 부담이 발생해 왔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와 소유자 정보, 일본식 연호 등을 한글로 변환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항목별 검색과 조회가 가능해지면서 조상 땅 찾기, 소유권 변동 확인, 등록사항 정정 등 관련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 고도화 사업은 군민 재산권 보호와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군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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