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고부가가치 재생 자원인 종이 팩의 회수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찾아가는 종이 팩 수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종이 팩은 일반 종이류와 섞이면 재활용이 어렵지만, 별도로 분리 배출하면 고급 화장지나 핸드타월 등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이다.
이는 기존에 배출자가 수집 보상 사업에 참여하려면 직접 행정복지센터까지 운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현장 참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시가 관내 참여 기관에 종이 팩 전용 수거함을 무상으로 보급하며, 수거된 종이 팩 2kg당 종량제봉투(20L) 4매를 해당 기관에서 보상으로 지급한다.
수거된 종이 팩은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반입된 후 전문 재활용업체에 전달돼 정부 합동 평가 지표인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우유 팩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펼쳐 말리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선착순 10개 기관을 선정해 시범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청 유선 전화(054-537-7368)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인근 읍·면·동에 폐건전지, 종이 팩, 투명페트병을 가져가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재활용률 향상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자발적 참여로 자원 순환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