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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혼례 거행 모습.<군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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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향교(전교 은헌기)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향교 명륜당에서 하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읍 출신 신랑 홍성호 씨와 캄보디아에서 온 신부 벤탕킴의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군위향교에서 두 번째로 시행하는 전통혼례로, 고유의 유교적 가치와 의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전통혼례는 군위향교와 군위 새마을회가 주최·주관 했으며, 박순조 군위향교 장의의 사회와 이현무 군위향교 장의의 집례로 진행됐다. 혼례는 신랑이 신부 측에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신부가 처음으로 만나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 하나가 됨을 상징해 술잔을 나누는 합근례 등 순으로 이어졌다.
김진열 군수는 “캄보디아에서 군위로 소중한 인연을 찾아온 신부와 군위읍 아들 신랑의 결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자라온 만큼 맞춰가야 할 부분도 많겠지만, 서로의 차이를 배려로 채우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한 가족으로 행복하게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