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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K-인문’인재 양성 본격 추진

조덕수 기자 입력 2026.04.08 07:35 수정 2026.04.08 07:35

‘K-인문 연구 챌린지’와 ‘인문가치 나눔ON’ 면접
일본 교류 앞두고 ‘글로벌 인문리더’오리엔테이션

안동시가 지난 4일 시 평생학습관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K-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경국대가 주관하며, 지역 학생의 인문학적 탐구 역량과 국제 교류 경험을 연계해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이 진로와 흥미를 바탕으로 인문 연구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실행하는 학생·연구 중심 프로그램인 ‘K-인문 연구챌린지’와, 지역의 문제를 인의예지효애정경(仁義禮智孝愛情敬) 등 인문가치와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실천하는 ‘인문가치 나눔ON’참여팀 선발을 위한 면접이 진행됐다.

‘K-인문 연구챌린지’는 앞서 1차 선발된 11개 팀에 이어 이번에 29개 팀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며, ‘인문가치 나눔ON’은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인문 리더’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선발된 관내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4월 중순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정지용, 윤동주 시비가 있는 도지샤대학과 인문학 명문인 교토대학, 나라여자대학 등을 방문해 현지 교수의 인문학 관련 특강을 듣고, 1949년 재일 한국인을 위해 설립된 오사카건국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류하며 재일한국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일정과 준비 사항 안내와 함께 국립경국대 최호빈 교수가 ‘일본이 사랑한 시인, 정지용과 윤동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 활동 수칙, 안전 관리,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안내하며 사전 준비를 점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생이 지역 인문 자산을 기반으로 탐구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 역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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