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15일 영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관내 4개 중·고등학교 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올바른 성 인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성 가치관 형성의 ‘골든타임’인 중학교 1학년을 집중 교육해 초등 교육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학생이 건강한 성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의 첫 포문을 연 영동중 수업에서는 경북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진이 ▲성인지 감수성 점검 ▲디지털 성폭력 발생 유형 및 예방 ▲진정한 동의의 의미 등 실생활과 밀착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6월까지 영천전자고와 영천중, 영천여중을 방문해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중 1학년 시기는 올바른 성 인식을 정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며, “교육이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성 주체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