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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정책금융 투자 사업 컨설팅 개시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4.16 14:22 수정 2026.04.16 14:22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국민성장펀드 투자실현 위해
1회차 동해안권, 2회차 남부권 컨설팅 순차 진행

경북도가 지역기업과 투자자들의 정책금융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본격 컨설팅과 자문을 진행한다. 16일 포항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동해안권 소재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오는 21일에는 남부권 기업을 대상으로 김천에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16일~4월 10일까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와 지역 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한 투자사업 수요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4개 업체로부터 수요를 받았고 사업 구체성과 첨단전략산업 부합도 등을 고려해 우선 10여개 사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

컨설팅에는 경북도의 정책금융 전담기관인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원장:이정환)의 금융전문가도 함께 했다.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은 지역 정책금융 활용에 대한 자문과 투자구조 설계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컨설팅에는 5개 사가 함께했는데, 로봇생산 인프라에 대한 투자사업과 바이오, 이차전지 등 1,000억 원 이상 첨단소재기업의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은 회사 신용으로도 충분히 자금조달이 가능하지만, 성장세에 있는 지역 기업은 안정적 자금 조달을 위해 고객사 확보에서부터 향후 시장전망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안정적 사업모델 구축이 요구된다”며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등 정책금융의 지원과 필요하면 지자체 지분투자 같은 신용보강이 민간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수월하게 하는 보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정책금융을 활용한 민관협력 투자를 새로운 경제정책 수단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청년드림타워와 경주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연달아 성사시킨 이후 AI데이터센터,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스마트팜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혁신 추진단을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보조금 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기업과 함께 금융을 활용해 투자계획을 함께 설계하고 자금 조달까지 함께 진행하는 경제정책을 확대하고 경북 투자금융주식회사까지 설립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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